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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피부를 방치하면 피부 건조증이 생깁니다.
피부 건조증은 피부노화를 앞당기고 각종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피부건조증이란?
피부 밑에 있는 수분도가 10%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피부 건조증을 진액 부족 현상으로 봅니다.
진액 = 몸속에 존재하는 모든 물 (피, 땀, 눈물, 혈액, 수분…)
기진맥진 = 기도 빠지고 진액도 빠졌다는 뜻입니다.
노화로 진액이 줄어드는 중년층의 경우 특히 수분 보충을 더욱 늘려야 합니다.
피부가 건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샤워입니다.
피부 건조 막는 올바른 목욕법, 샤워법
체온보다 1~2도 높은 미지근한 물로, 샤워시간은 10분 정도로 짧게, 때수건 대시 부드러운 스펀지로 샤워하고,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샤워 직후 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촉촉한 피부를 지키려면 약산성 세제를 골라야 합니다.
알칼리성 세정제는 거품도 잘나고 씻고난 후 뽀드득 거려 좋지만 그 증상은 각질층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하면 거품도 잘 안나고 씻고나도 미끄럽고 하지만 이 미끈미끈한 느낌이 각질층이 보존됐다는 것입니다.
pH 지수와 촉촉한 피부의 관계는?
pH는 1~14까지 있습니다. 7이 중성입니다. 7보다 높으면 알칼리성,
7보다 낮으면 산성입니다.
그래서 피부가 촉촉한 약산성 상태는 pH4.5~5.5정도의 수치를 나타냅니다.
성분 좋은 클렌징폼
피부 건조 잡는 수분보호팩을 소개합니다.
생리식염수 팩
재료 : 생리식염수, 거즈
1.냉장고에서 꺼낸 생리식염수에 거즈를 적시고, 건조한 부위에 팩을 10분정도 붙입니다.
TIP: 거즈가 아니더라도 가제 수건도 사용가능하며, 생리식염수 팩의 포인트는 아무것도 넣지 않는 것입니다.
2.생리식염수에는 소량의 염분이 포함되어있어 거즈를 뗀 후에는 물기를 닦습니다. (가볍게 물로 씻거나 물수건으로 닦는다.)
생리식염수 팩 효능
피부 보습 성분으로 히알루론산, 비타민, 콜라겐 등으로 보통 팩을 하는데 이것들은 분자 크기가 큰 편이라 실제로는 피부 침투량이 아주 미미하다고 합니다. 반면에 생리식염수는 물이기 때문에 분자량이 굉장히 작아 피부 침투량이 높습니다.
차갑게해서 올려주면 피부 열을 내려서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고 수분 공급에 좋습니다. 생리식염수팩을 얼굴에 활용하면 홍조, 피부트러블 완화, 피부보습,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생리식염수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줬다면 그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피부 수분을 보호합니다.
올리브유 보습제
재료 : 올리브오일 2~3방울, 핸드크림 500원 동전 크기
1.500원 동전 크기의 핸드크림에 올리브오일 2~3방울을 넣고 섞는다.
팁 : 바디크림 대신 핸드크림을 사용하는 이유는? 핸드크림은 바디크림에 비해 보습력이 뛰어납니다. 핸드크림이 발림성은 떨어지지만 보습력이 좋아서 건조한 분들에게 핸드크림을 보디크림 대용으로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악건성인 환자에게는 풋크림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핸드크림과 풋크림 얼굴에 발라도 문제 없다고 합니다. 이것을 구별하는 것을 발림성이라든지 점도를 나눠서 구별하는 것이기 때문에 건조하면 핸드크림, 풋크림을 얼굴, 전신에 발라도 됩니다.
2.생리식염수팩을 했던 피부 부위에 바른다.
tips : 생리식염수팩을 한 후 염분을 제거한 후, 3분 내 올리브유 보습제를 도포한다.
올리브유 보습제 효과
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E, 토코페롤,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피부의 각질층에 있는 유분막을 보충해서 피부 수분과 탄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식물성 기름 중에서도 피부 보호막에 효과가 높습니다.
피부 건조증을 방치하게 되면 만성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공기가 건조할 때 화재 위험이 올라가는 것처럼 피부가 건조하면 염증에 대해서 버티는 힘이 약해져 발병률이 올라갑니다. 습할 때만 피부 염증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피부 건조증이 부르는 대표 만성 염증은 ‘건성 습진’이라고 합니다. 건성습진은 가뭄에 땅 갈라지듯 피부에 균열이 생기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주부들이 많이 걸리는 주부습진도 건성 습진의 일종입니다.
수분이 없어 습해도 피부에 문제가 되지만, 건조해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습진의 종류 : 주부습진, 지루성 습진, 접촉성 피부염, 건성 습진 등으로 나눕니다.
피부 염증이 심할 경우 패혈증 유발, 조직 괴사까지 갈 수 있습니다.
연조직염 : 과거에는 봉소염, 봉와직염으로 불리던 질환입니다. 염증 부위에 심한 통증뿐만 아니라 발열, 오한 등 전신 증상까지 동반합니다. 연조직염이 심할 경우 피부 괴사, 패혈증으로 이르러서 사망까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에 잘 생기는데, 당뇨있는 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서 조그만 감염만으로도 타고 올라와, 부어서 그대로 방치하면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연조직염 발병 원인
청결이 문제이지만 피부 건조증 때문에 발에 생겨서 상처가 생겨서 그 것이 결국 균을 타고 올라가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무좀균까지 있으면 발병 확률이 올라갑니다.
연조직염 예방법은 발을 각질층 보호와 발 보습이 중요합니다.
피부 염증 줄여주는 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팥 효능
1.팥에는 피부 염증 줄이는 비타민 B3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B3 = 니아신이라고도 합니다.
팥 속에 풍부한 니아신은 피부에 유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염증과 발진을 감소시킵니다.
피부에 단백질 합성을 도와 튼튼한 피부로 만들어줍니다.
실제로 니아신은 염증성 여드름 치료제의 성분으로 피부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니아신은 주로 곡류에 풍부한데 다른 곡류 보다도 2배 정도 함유량이 높습니다 [백미 0.9mg, 찹쌀 1.6mg , 서리태 1.4mg, 팥 3.3mg으로 2배이상 높습니다.]
2.팥을 끓이면 거품이 나는 것이 사포닌인데 팥의 사포닌은 모공 속 오염 물질과 피지를 흡착해 제거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 조선시대 여인들은 팥을 갈아 천연 비누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염증뿐만 아니라 사포닌은 섭취시에 기미 ,주근깨를 제거해 피부 미백에 도움이 됩니다.
밤 효능
밤의 비타민 C가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팥의 니아신이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팥죽 섭취시에 설탕과 인공감미료를 넣으면은 혈당과 염증이 올라가기 쉽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부드러운 단맛이 나는 밤을 넣어서 팥죽의 맛까지 같이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피부 염증 줄여주는 밤팥죽 레시피
1.불린 팥 2컵에 물을 넣고 팔팔 끓입니다.
2.떯은 맛을 제거하기 위해 팥 끓인 물을 버립니다.
3.삶은 팥에 다시 물을 넣고 끓인 후 믹서에 간다.
4.쌀 1컵과 깐 밤을 넣고 쌀이 퍼질 때까지 끓입니다.
팥 섭취 시 주의사항
한의학적으로는 팥의 성질은 차가운 편입니다.
평소에 몸이 차가운 분, 배가 차거나, 수족냉증이 있는 경우에는 가스가 차거나, 배탈이 날 수 있으니 과다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팥은 칼륨이 풍부해 신부전증 환자는 전문가 지시하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팥은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밤 보다는 아침과 낮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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