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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체온 조절 안되면 갑상선질환을 의심하라!
무너진 체온 갑상선을 확인하라!
갑상선의 우리 몸의 체온 조절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체온 관리는 체온의 중요성은 알지만 실천이 어렵습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지현 엄지의 겨울철 떨어진 체온 올리는 방법
겨울철 갑상선 지켜 체온 1℃를 높여라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돕고 체온 높이는 온열 마사지를 소개합니다.
체온을 올리는 방법으로는 목 주변의 림프절을 자극해야 합니다. 목을 옆으로 돌렸을 때 튀어나오는 근육이 흉쇄유돌근입니다.
이 흉쇄유돌근을 아래부터 위까지 손으로 만저 자극해줍니다. 이렇게하면 림프절을 활성화시켜 체온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이 림프절 자극을 손으로 하면 힘들기 때문에 더 쉽게 온열마사지를 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머리빗을 이용하라!
손으로 하지 않아도 되고 쇄골 위 튀어나온 부분을 머리빗으로 톡톡 두드린다.
온열 마사지를 할 때 주의할 점
림프절은 피부 마로 밑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너무 강한 자극은 오히려 혈액 순환을 방해합니다. 동전을 올려놓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해줍니다.
하루 세 번, 한 번할 때 10초씩 3회 반복 해주면, 갑상선 건강도 지키고 체온 상승에도 도움이 됩니다.
체온 유지를 위해 노력해도 체온 조절이 어려운 이유는?
겨울철 떨어진 체온을 올리려면 면역력을 지켜야 합니다.
항상 강조되는 면역력!!!
특히 겨울철 면역력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는?
겨울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체온이 떨어지면 정상 체온으로 돌아가는 것이 어렵습니다. 내 몸의 상태에 따라 예고없이 저체온증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저체온증 오기 전에 체온과 면역력을 함께 올리는 방법
체온과 면역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체온과 면역력을 같이 올리기 위해서는 지금 몸속 웅크리고 있는 세포를 깨워라!
이것의 정체는 바로 ‘미토콘드리아‘ 입니다.
세포를 집으로 비교한다면, 미토콘드리아는 주방입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체내 열과 에너지를 만드는 곳인데 음식물도 유입되고 산소도 받아들여서 에너지를 만드는 곳! 발전소와 같은 것입니다. 이 미토콘드리아가 고장나면 에너지 생성이 떨어집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를 만들고 사용하면서 세포를 활성화시킵니다.
몸속 세포를 깨우는 방법은?
안지현 엄지가 겨울철만 되면 꼭 섭취하는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끌어올린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잠자는 미토콘드리아를 깨워줄 첫 번째 음식
떨어진 체온을 올리고 면역력에 도움주는 ‘양배추 후끈차’
재료는 양배추와 와인입니다.
양배추 후끈차를 따끈하게 하루 1잔 마시면 체온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 공장이라 일을 많이 하면 활성산소 배출을 많이 하게 됩니다. 너무 많이 나오게되면 지쳐서 일을 못하게 되기 때문에 양배추에 있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성분은 미토콘드리아가 만들어 낸 활성산호를 제거합니다. 그러다보니 미토콘드리아가 지치지 않고 계속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와인이 들어가는에 ‘차’라고 부르는 이유는?
레드 와인을 끓여서 넣는데 끓이게 되면 레드 와인 속 알코올이 증발하게 됩니다.
근데 왜 양배추 후끈차에 와인을 넣느냐 하면 레드와인에는 당분, 비타민, 무기질, 탄닌 성분이 있는데 그 중에 포도 껍질 속에 있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양배추의 ‘이소티오시아네이트’처럼 강력한 항산화 성분입니다. 고로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합니다.
양배추에 이어 레드와인의 성분도 미토콘드리아의 움직임을 상승시켜 체온을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 양배추 후끈차 만드는 방법
양배추 후끈차 재료 : 양배추 반 통, 와인 1병, 사과 1개, 귤 2개, 계피 20g
(큰 양배추는 1/4통, 작은 양배추의 경우 1/2통이 적당합니다.)
1) 사과 1개를 껍질째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사과 껍질에 팩틴, 식이섬유와 같은 중요한 성분이 풍부합니다.
2) 식초에 잘 씻은 귤을 적당한 크기(4등분 정도)로 자른다. (껍질째)
와인 1병을 끓이면 양배추 후끈차 2~3잔 정도의 분량입니다.
3) 준비된 재료(양배추, 사과, 귤)를 전부 냄비 안에 넣습니다.
팁 : 냉장고에 있는 채소나 과일을 넣어줘도 좋습니다.
4)계피를 냄비 안에 넣습니다.
5) 레드 와인 1병을 재료 위에 붓습니다.
6) 중불에서 25~30분간 끓입니다.
7) 한 김 식힌 후 체에 걸러줍니다.
양배추 후끈차가 체온을 올리는데 그렇게 좋다면 와인 마시고 따로 양배추, 사과, 귤을 안주로 먹으면 안될까요!!
네. 안됩니다!!!
술을 마시면 체온이 올라간다고 생각하지만 일시적일 뿐입니다.
순간적으로 체온 상승을 느낄 수는 있으나 알코올이 뇌의 체온 조절 중추 신경을 억압하기 때문에 저체온증을 유발합니다.
알코올이 몸속에 들어가면 혈관이 확장되어 말초혈관을 자극해 열 손실이 일어납니다.
꿀팁 : 양배추 후끈차를 만들기 위해서 집에 와인이 없거나 아이들과 먹을 때 알코올이 걱정된다면 포도즙이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포도 주스를 레드 와인 대신 활용하여 똑같은 방법으로 만들어도 됩니다. 우리가 흔히 피곤할 때 포도당 주사를 맞는데 이 포도당이 미토콘드리아에 에너지 빨리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 양배추 후끈차를 마실 때 주의해야 할 점
과일을 끓였기 때문에 당분이 많습니다. 과일도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되기 때문에 하루에 1잔 정도 섭취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특히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당뇨 환자는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하셔야 합니다.